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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계절 내내 활발한 조경수 유통시장 "트리디비" 2015-09-30

12월 겨울, 날이 쌀쌀해지면서 조경공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사업장이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시간이다.

이틈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이들도 있고 각 조경관련단체에서는 세미나나 강좌, 그리고 mt등을 개최하는등 다양한 이벤트를 갖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바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있는데 봄시즌을 준비하는 조경식재 관련인이 그중에 하나이다.

필자는 10여간 트리디비(treedb.co.kr)를 운영하면서 조경수유통 시장의 흐름을 직,간접적으로 볼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미묘한 변화를 감지 할수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조경수 시즌에 대한 유통의 흐름이다.

수년전만해도 조경수 시즌이라면 봄과 가을이라 말할수 있었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3월과 10월을 정점으로 물동량 곡선은 가파르게 올라가고 가파르게 내려갔었다.

그러다 보니 트리디비 사이트 이용자들은 그 기간을 기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것이 보였으며 그 외의 기간엔 현저히 낮은 활동을 보였다. 본 사이트에서의 활동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조경수이동이 활발하지 않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트리디비의 매출이 낮아진 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 시즌의 경계가 느슨해 진것을 알수 있다. 급한 곡선을 그렸던 3월과 10월의 정점은 봄시즌 2월,3월, 4월과 가을시즌 8월, 9월, 10월, 11월로 완만한 곡선을 이루게 되었고 그외의 기간은 봄시즌과 가을 시즌을 준비하는 이들로 하여금 트리디비를 활발하게 만들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다시 말하자면 조경수유통의 봄,가을 시즌이 모호해지고 4계절 내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조경수유통 시장이 시즌에 구분없이 활발해지는 이유가 뭘까? 왜 많은 수목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거래되는 이유는 뭘까?

첫째는 대중이 바라보는 조경의 인식이 높아졌다는 것이다.단적인 예로 아파트의 값을 좌지 우지하는 것은 주변환경에 의해서 결정이 되는데 그 주변환경안에 "쾌적한 환경"이 꼭 포함이 되어야 하기에 그렇다. 그 쾌적함을 위해 조경쪽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되었고 이미 그것이 일반화가 되었다.

둘째로는 선진화를 향한 국가 정책인것 같다.저탄소 배출을 향한 녹색정책은 전 세계적인 시대적 부응이라는 것이다. 그로 인해 국내에서는 "도시재건"이니 "도시숲"이니라는 단어로 새로운 정책들을 펼쳐나갈것이다.

셋째는 기온 상승에도 원인이 있다 생각한다.기온 상승으로 인해 남부수종의 이동의 폭이 넓어 졌으며 대중의 필요에 따라 더 다양하고 다채로운 수종의 유통이 활발해 졌다는 것이다.

넷째로는 식재공법 및 이식자재(약품등 포함)의 발전에 있다.특히 이식약품은 이식시 하자율을 현저히 낮추게 되었고 강원도 산골짜기에 있는 소나무등을 무리없이 이식 식재를 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 여름에 수목유통하면서 고사되는 고사율을 낮추었던것도 조경수유통을 활발하게 하는 이유가 되었다.

그 밖에 조경수 생산자들의 증가와 새로운 산업에 대한 기대등 이에 언급하지 않은 많은 이유들이 있을수 있다.

조경업에서 가장 핵심인 조경수생산 및 유통이 활발하다는 것은 조경계 전체의 위상이 높아지며 그에 따른 조경관련업이 성장하고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알수 있는 대목이다. 필자는 조경수 유통의 시즌이 모호해지는 미묘한 변화는 건축, 토목 후발주자로 인식된 우리 조경계가 자기 영역을 가진 분야로 자기매김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거해준다고 말하고 싶다.

요즘 "조경계 르네상스"라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그러나 앞서 말한 대중의 인식, 시대적 부응이라는 말을 생각해보면 르네상스라는 말은 지금이 아닌 앞으로의 말이 아닌가 싶다.

이제 조경수관련분들은 더 낳은 미래를 생각하며 어께를 활짝피기를 바랄뿐이다.도움말: 트리디비(www.treedb.co.kr) 관리자 박세범(끝)출처 : 트리디비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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